롱블랙의 2022년 8월 22일 아티클, <닐 호인 : 구글 데이터 분석 총괄, "지금의 마케팅으론 성공할 수 없다"> 를 읽고 정리한 글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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닐 호인 : 구글 데이터분석 총괄, “지금의 마케팅으론 성공할 수 없다”
롱블랙 프렌즈 C 저 마케터잖아요. 공부가 끝이 없어요. 요새는 디지털 마케팅 공부에 열심인데요. 디지털 마케팅하면 빼놓을 수 없는 키워드가 데이터이죠. 이 단어가 왜 이리 압도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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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약
- 닐 호인은 구글의 CMS(Cheif Marketing Officer)입니다. CMO가 구글이라는 브랜드 자체를 광고하는 일을 한다면, CMS는 구글에 광고를 태우는 회사들의 광고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합니다.
- 온라인 마케팅에는 정답이 없습니다. 마케터가 먼저 이 일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합니다. 마케팅은 정답을 찾는 것이 아닌 호기심의 문제일 뿐입니다.
-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첫 번째 오해는 데이터를 많이 모아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. 데이터를 분석하고 싶다면, 일단 시작해야 합니다.
- 고객에 대한 통찰을 얻기 위해서는 테스트를 일상화해서 빠르게 실험하고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- 완벽한 데이터로 완벽한 정답을 낼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, 어제보다, 혹은 경쟁자보다 조금 더 많이 시도하고 더 나아지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.
- 수면 아래에 있는 고객의 솔직한 마음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좋은 질문을 던질 수 있어야 더 유의미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습니다.
- 모든 고객의 목소리를 똑같이 들어서는 안됩니다. '고객생애가치'를 기반으로 이 상품과 서비스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이해하고 데이터를 모아야 합니다.
- 마케터의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는 스토리텔링입니다. 내가 하는 일을 하나도 모르는 사람, 혹은 아무런 관심도 없는 사람에게 설명한다고 생각하고 연습해보세요.
-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입니다. 모니터와 데이터 뒤에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.
인사이트
너무나 많은 회사들이 완벽하게, 최대한 많은 데이터를 쌓는 것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집중한다며,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'일단 시작하는 것'이라는 말이 제 뒷통수를 때리는 듯 했습니다.
저는 사실 디테일에 능하고,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는 사람인데요, 이것이 장점으로 발휘될 수도 있지만 데이터 분석가 혹은 마케터로서 이 성향을 많이 내려놔야 한다는 것을 느낍니다. 아무리 준비해도 완벽할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, 빠르게 실험하고 그를 통해 인사이트를 얻어내고 또 다시 실험하는 것이 많은 경우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일하면서도 계속해서 경험해왔거든요.
꼭 데이터나 마케팅 업무가 아니더라도, 제 개인의 삶에서도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어제의 나보다, 다른 경쟁사보다 좀 더 많이 시도하고 좀 더 나아지는 데 집중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.
닐 호인이 쓴 책, <컨버티드>를 꼭 사서 읽어봐야겠네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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